반려동물인구 천만시대가 도래했지만 반려동물 안전, 보건에 대한 문제는 끊이지 않고 있다. 일부는 반려동물이 병에 걸렸을 경우 유기하거나 적절한 치료 등을 미루기도 해 사회적인 문제가 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문가의 약물지도 등을 부담없이 받을 수 있는 동물전문약국이 각광받고 있다. 경제적인 큰 부담 없이도 동물약국을 통해 반려동물 케어가 가능하고 전문적인 약물처방을 받을 수 있어 수요가 점차 느는 상황이다. 

소비자의 부담을 줄이고 문턱을 낮춘 동물약국은 전문가의 정확한 복약지도를 통해 투여방법, 적절한 약물 용량, 부작용 등에 대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특히 전국동물약국지도가 공개되어 보다 쉽게 거주지역약국 검색 가능해진 상태로 의약품 오남용 방지, 안전성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대한동물약국협회(회장 임진형)에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동물약국지도’ 서비스를 제공, 거주지역 동네동물약국 관련 정보 등을 공개하고 있다.

전국동물약국지도는 총 3,679개의 전국동물약국에 대한 위치, 운영시간, 보유약품 등을 공개해 스마트폰을 통해 간단히 집 근처 동물약국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한다. 
 

관계자는 “전국동물약국지도를 통해 거주지역 동물약국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기를 바란다”며 “동물약국에서는 특히 반려동물 예방백신, 심장사상충약, 구충제, 진드기약, 피부약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전문 약사의 정확한 복약지도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유기견보호소 약품 지원, 기부금 후원, 자원봉사를 진행해오고 있는 대한동물약국협회는 전문 약사들로 구성된 동물약국 협의체다. 전국 동물약국 정보 공개, 의약품 오남용 방지, 안전성 확보, 제도 개선 등에 힘써오고 있다.

[출처 =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608195724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