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려동물 인구 1,000만인 시대, 펫박람회에 참가한 반려동물 애호인 및 견공들 /사진=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

경인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전국 유·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하는 직무연수과정으로서는 국내 처음으로 반려동물관리사 자격과정을 개설한다. 이에 따라 다음달 5일까지 전국 교직원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2017학년도 인천시 교육청 연수기관으로 승인된 경인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전국의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참된 반려동물의 의미 및 반려동물과 함께 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는 바람직한 방법과 반려동물 문화를 교육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반려동물관리사 직무연수과정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반려동물관리사 자격검정기관인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 관계자는, “수준 높은 직무연수를 위하여 현 4년제 대학교의 반려동물학과 교수가 직접 강의에 참여하며, 실습 위주의 연수프로그램을 구성하여 교원들의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직무연수는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총 30시간으로 구성되며, 연수 첫날인 7월 26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반려동물 역사와 의미, 개와 고양이의 올바른 관리법, 교육훈련법, 픔종별 특성과 생애주기, 카밍시그널, 문제행동 교정법 등 반려동물관리 전문가 수준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또한 교육 수료 후 자격시험을 실시하여 합격자에게는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에서 발급하는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증이 수여되게 된다.

한편 경인여대 평생교육원은 이번 여름방학 기간에 반려동물관리사 자격과정 이외에도 수상구조사, 심리상담사1급 등 10개 특수 분야의 교원 직무연수 과정을 운영한다.